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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의 감성을 느껴라! 시그마 DP2 평가단 모집! : 다나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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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2 평가단] 포비온 센서 재도전기 #8 (수정) - 사진으로 보는 장단점 & 결론 별자리물고기 2009-09-17 39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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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2]총정리_느림의 미학 시그마 DP2 #3주~5주 미션 셔터의 달인 2009-09-16 28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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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시그마 DP2] 총정리#5 내가 생각하는 DP2의 장점 vs 단점 쮸띠 2009-09-16 32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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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2와 함께 한지도 벌써 6주.

하지만 DP2의 매력은 DP2를 사용하고 하루, 이틀만에 빠져버릴 수밖에 없었다.

 

단점을 장점으로까지 바꾸어버리는 매력적인 카메라 시그마 DP2.

 

 

 장점 단점 

# 가볍다

시그마 DP2는 정말 가볍다.  무거운 카메라를 싫어하는 분들에겐 정말 가볍게 느껴질 듯 하다.  멀리 떠나는 여행이라면 더더욱 짐을 줄여야 할 때, 화질도 좋고 가벼운 DP2하나면 최고일듯!

 

# 시그만의 색감

시그마만의 색감을 말로 설명하긴 어렵다.

시그마의 색감을 표현해주는 DP2의 매력은 촬영해본 사람들만 느낄듯!

 

# 포비온센서의 화질

DP2의 화질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카메라지만, 똑딱이라고 불리겠지만, DSLR의 화질과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색감을 다 표현해줄 것만 같은 포비온센서만의 특징! 

 

# SPP의 편리함

포비온센서로 촬영하면 당연 RAW 파일로 촬영할 때 그 빛을 발하는데, 포비온 센서를 위한 프로그램인 SPP는, 초보자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프로그램을 통해 RAW파일을 JPG로 변환해주는 것만으로도 멋진 사진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쮸띠는 거의 RAW로 촬영하고 SPP를 자동으로 변환시킨 사진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특별한 편집을 하지 않는다.

 

# 디자인의 심플함

일단, 카메라 성능이 아주 좋다고 해도, 디자인이 이쁘지 않으면 꽝!

DP2는 디자인까지도 마음에 드니, 정말 나무랄데가 없다.

 

# 일단 출력해봐! 

일반 디카로 촬영한 사진을 출력했을 땐, 정말 만족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포비온센서가 탑재된 시그마 DP2는 커다란 사이즈로 출력해도, 충분히 만족스런 사진을 뽑을 수 있다.

 

# 디지털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식 감성

DP2를 말할 때 감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냥 DP2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아날로그식 감성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아웃포커싱

무엇보다 가장 맘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아웃포커싱이다.

아웃포커싱을 사용하면, 인물촬영이나 음식 촬영, 꽃 등 풍경 촬영시에도 유리하다.

# 느리다.

가장 큰 단점이 느리다는 것.

느림의 미학이라고도 표현되는데, 느리다는 것은, 사실 다른 디카들이 너무 빨라서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DP2의 느림도 익숙해지면 불편하지 않다.

 

# 단렌즈

화각이 24.2mm로 고정인 것이 가끔은 불편하다. 24.2mm는 DP2가 거의 1:1.6 정도의 센서크기이기 때문에, 약 41mm정도의 화각으로 표현이 되는데 그래서 인물 촬영이 가장 빛을 발하곤 한다.

하지만 단렌즈로도 모든 것을 표현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 액정화소수

처음 DP2를 접하고는, 사진을 촬영했는데, 액정에서 보여주는 사진이 정말 맘에 들지 않았다.

화질 좋다는 카메라가 왜 이모양이냐며 속상해 했는데, 그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로 보자마자 웃음이 생겨났다.  정말로 액정이 별로다.

그래서 액정으로 사진의 촛점 정도만 확인하고, 촬영한 사진의 다른 것들은 나중에 컴퓨터로 본다.  마치 디지털이지만 아날로그식 필름 카메라를 촬영하고, 필름을 현상, 인화를 기다리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어서 더 좋다.

 

# 촛점거리

최소 촛점거리가 28cm라 조금 멀어서 가까운 접사가 되지 않는다.  단, 접사필터를 부착하면 약 10cm 정도가 가깝게 촬영이 되긴 하지만, 접사필터를 부착하려면 후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

 

# 배터리 소요시간

그냥 말그대로.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  약 250장 정도 촬영이 된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아서, 하루 종일 출사할 때는 여분의 배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 고감도시 노이즈

ISO를 400이상만 올려도 노이즈가 심해지는 것은 물론, 화질도 떨어진다.  그래서 고감도로 촬영할 때는 그냥 흑백이나 세피아톤을 선호하게 된다.

실내 촬영시에는 삼각대를 사용해서 촬영하면 되고... ^^

 

 

처음엔 단점으로 느껴졌던 것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그 단점들이 장점으로 바뀌어 간다.

 

 

 

 

 

 

 

풍경 촬영할 때, 특히나 푸르른 녹색과 하늘색이 가득한 풍경을 촬영할 때가, 가장 DP2가 이쁜거 같다.

 

 

그리고 뛰어난 아웃포커싱은, 꽃을 촬영할 때, 꽃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줘서 좋다.  색감 역시 너무 이쁘다.

 

 

아웃포커싱은 아침의 싱그러움을 표현해주기도 한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촛점을 맞춰 촬영하면, 그대로가 아웃포커싱이 되고, 아웃포커싱은 조리개를 최대 개방(F=2.8)했을 때 주변이 많이 흐려진다.

 

 

실내에서 음식을 촬영할 때는, 삼각대를 사용하면 더 맛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냥이들이나, 셀카 촬영시엔 AF가 느린 DP2가 불편할 때도 많다.

 

 

 

[시그마 DP2] 총정리#4 여행다녀온 후, 여행의 추억 나누기 쮸띠 2009-09-16 24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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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추억 나누기

 

통영-삼천포-보성-돋음별마을 에서 촬영해온 위의 사진들로 여행 추억 앨범을 만들기 위해 출력했다.

 자, 그럼 앨범 사이즈의 작은 사진을 출력했으면, 미니 앨범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작은 미니 앨범을 우선 만들고,

 

 

출력한 사진들을 붙여준다.

다행히 스티커 용지에 출력해서, 스티커처럼 붙여줬다.

 

역시 DP2로 촬영한 사진은, 출력해서 보면, 그 느낌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이렇게 빼곡이 사진을 붙여주고,

 

 

앞, 뒤로는 사랑하는 남친님의 사진을 붙여, 늘 가지고 다니며, 남친 얼굴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작은 사진들로 만들어진 미니앨범.

 

 

앨범이 나름 민밋한거 같아서 앞에는 클레이로 카메라를 든 냥이를 만들어서 붙여줬다.

 

 

짜잔, 나의 미니앨범과 시그마 DP2 카메라가 잘 어울리나요? ^_^

 

 

 

이렇게 달고 다니면서, 사진을 자랑한답니다. ^_^

 

 

 

 

 

 

 

 

 

 

 

 

[시그마 DP2] 총정리#3 DP2와 함께 여행 떠나기 쮸띠 2009-09-16 23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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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2와 함께 여행 떠나기!  

 

서울을 출발해, 약 5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통영.

통영엔 벌써 여러번 다녀왔지만, 아직 동피랑 마을을 가보지 못해, 이번엔 동피랑 마을부터 찾았다.

 

 

날이 더운 여름의 오후.

동피랑 마을은, 통영이 다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 있기에, 더욱 덥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햇살을 받은 파란색 페인트가 이쁜 담장들은 너무 이쁜걸~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몽마르뜨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바로 언덕위에 있는 마을이기도 하고,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벽화가 있어 이쁜 마을이다.

 

 

통영의 바다 역시,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항구로도 유명하지.

 

 

동피랑의 아름다운 벽화들 중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끈 것이 바로 이 귀여운 녀석.

귀엽지만, 어쩐지 슬픈 그림이다.

 

그리고, 벽화를 담아주는 시그마 DP2의 색감은 참 마음에 든다 ^_^

 

 

 

 

동피랑을 출발해, 가볍게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통영 해저터널로 향했다.

 

 

바다 아래를 통과하는 해저터널인데, 예전엔 차가 지나다녔다고 하지만, 요즘엔 사람들과 자전거 정도만 지나다닌다.

하지만, 바다 아래를 통과하는 느낌은 전혀 없고, 더운 여름이라, 시원해서 나가고 싶지 않은 생각만 든다.

 

여기 오기전에 해저터널이라고 해서, 밖으로 물고기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상상한 건 나뿐일까? ^_^

 

 

 

 

해저터널을 왕복한 뒤, 충렬사로 향했다.

 

 

통영은 이순신 장군이 치뤘던 한산대첩 등 다양한 해전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당연 이순신 장군을 모신 위패가 있는 충렬사가 여기에 있다.

 

 

특히나 녹색의 색감이 이쁜 DP2는, 이런 전통적인 사진을 촬영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자, 이순신 장군의 위패가 있고, 그 앞쪽에는 방명록이 있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것 같다. 

 

 

 

 

 

충렬사를 마지막으로 통영을 빠져나가, 삼천포로 갔다. ㅋ

잘나가다 삼천포로 간건가? ㅋ

 

 

잘나가다 삼천포로 갔다의 그 삼천포.

그리고 삼천포에서 가장 유명한 삼천포 대교.

 

 

삼천포대교 앞쪽에는 어부들이 승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분주한 모습에 참 힘이 났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곡선이 아름다운 삼천포 대교와, 그 삼천포 대교를 덮어주는 나무들의 모습이 참 이뻤다.

가끔은 41mm의 DP2의 화각이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하며, 풍경사진을 담을 때, DP2만으로도 너무 이쁘다.

 

 

 

 

 

삼천포대교를 지나, 실안카페로 갔다.

 

 

저녁 노을이 이쁘다는 실안카페는, 마치 외국에 온 느낌마저 주었는데, 날이 좋지 않아서 노을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야경이 정말 이뻤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오니, 해가 완전히 떨어져서, 더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

DP2는 이렇게, F값도 14까지 조여지고, 셔터스피드도 15초까지 촬영이 되니, 야경촬영에도 참 좋더라~

역시 여행용 카메라로도 쓸만하다고 생각하면서.. 가벼운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_^

 

 

이제 삼천포를 떠나 전남 보성으로 향했는데, 가는길에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한번 더 볼 수 있었다.

 

 

 

 

 

보성에 도착해 1박을 하고, 다음날...

 

 

여름에 가장 아름답다던 보성 녹차밭을 찾았다.

그리고 DP2의 색감은, 푸르른 보성 녹차밭을 더욱 이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늦잠 자지 않고, 아침의 상쾌함을 담았더라면 더 좋았을거라고 아쉬워했지만...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야 다시 찾아오게 된다는 생각을 하기에,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그리고 보성에서 약 2시간 정도 거리인 고창 돋음별 마을로 향했다.

해가 질 듯 해서, 서둘렀다.

 

 

서둘러 도착한 돋음별 마을은,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해가 지어가는 시간에 도착해서 빛이 너무 좋아, 촬영이 즐거웠다.

 

 

아름다운 벽화와 꽃들이 있는 고창 돋음별 마을.

 

 

패밀리가 떴다로 더 유명해졌지만, 아직 돋음별마을은 시골의 느낌이 많이 남아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여행에서 돌아온지. 벌써 한달...

이번달 여행은 또 어디로 갈까? ^_^

시그마 DP2가 있으니,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시그마 DP2]총정리_느림의 미학 시그마 DP2 #1주~2주 미션 셔터의 달인 2009-09-15 26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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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2] 총정리#2 화질이 우수한 카메라 쮸띠 2009-09-15 41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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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2의 감도 비교

 

DP2는 ISO를 50부터 3200까지 (1600과 3200은 RAW로 촬영시만 가능) 조절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노이즈가 많이 생겨서, 왠만하면 ISO를 100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 하지만, 웹상에 올리는 사진을 경우에는 ISO 800정도까지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거 같다.

 

 

ISO 50으로 촬영하면, 디테일이 거의 다 살아나는 깔끔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고, DP2의 깊은 색감을 그대로 다 표현해주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ISO 100으로 가장 많이 촬영을 하게 되는데, 필름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감도인거 같아서 가장 사랑스럽다.

 

 

ISO 100인 상태에서, 실내에서나 조리개 우선 모드로 설정을 한 상태에서 셔터스피드가 1/50 이하로 내려가면 ISO를 높여주는 것이 좋은데, 감도 200은 ISO 100보다는 덜 깔끔한 느낌의 사진이 촬영되지만, 그래도 무난하다.

 

 

노이즈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ISO 400부터인데, 크게 출력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무난하게 실내에서 촬영할 수 있는 감도다.

 

 

노이즈가 조금 더 많이 눈에 들어온다.  노이즈 뿐 아니라 감도가 높아지면 화질도 많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ISO 1600에서는 노이즈가 심하게 보이는데, 나름 묘한 분위기의 사진이 느껴진다.

 

 

노이즈가 정말 많이 심해지는 ISO 3200.

커다랗게 디테일이 다 노이즈로 변해버렸지만, 컬러 촬영보다는 흑백이나 세피아톤 촬영을 할 때는 일부로 노이즈를 주기 위해 감도를 높이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평소에는 밝고 화질이 맑은 사진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흑백으로 촬영할 때나, 색다른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노이즈를 많이 주기 위해 감도를 3200까지 높이고 촬영을 하기도 해서,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DP2의 조리개 심도 비교

 

DP2 카메라는 조리개 심도를 2.8 부터 14까지 조절할 수 있다.

주로 아웃포커싱이나 인물을 촬영할 때는 2.8 정도로 설정하면 좋고, 풍경이나 야경촬영시에는 14로 설정하면 좋다.

 

- DP2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아웃포커싱이 아닐까 싶다.

 

 

 

 

조리개를 2.8로 열었을 때는, 배경이 거의 다 날라가는 아웃포커싱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조리개를 14로 쫙 조였을 때는, 배경이 되는 부분도 어느정도 살아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나 F14는, 야경이나 실내에서 불빛을 촬영할 때 가장 좋은데, 불빛이 퍼지지 않고, 별모양으로 번지는 느낌의 촬영을 할 수 있다.

 

- 아쉬운 것은 조금 더 조여지면 좋겠다는 점!  F가 22정도까지 조여지면 정말 좋겠다~

 

 

 

 

 

# DP2와 함께 사진 촬영하기!

 

 

가벼워서, 언제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DP2의 매력은, 운전중에도 갑자기 나타나는 멋진 하늘을 언제든 담을 수 있다.

 

 

DP2는 DSLR이 아님에도,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이 매력적이다.

 

 

카메라 성능이 딸리고, AF잡다보면 속이 터지지만, 느린만큼, 한 컷을 촬영할 때 너무 즐거운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셔터를 함부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생각하고, 어떻게 촬영할까를 먼저 생각하게 해준다.

 

 

 

오빠와의 멋진 추억을 담기에도 DP2가 너무 좋다.

워낙 안티컷을 많이 찍어준다고 맨날 투덜대던 남친님께서는, DP2로 찍어주니까, 좋아라 하더라~ ^_^

 

아이들 사진을 촬영할 때도, 무거운 DSLR보다는 가벼운 DP2에 손이 먼저 간다.

 

 

우리 냥이들이 다 큰 이후로는 사진을 잘 안찍어줬는데, DP2가 생긴 이후로는, 냥이들 사진도 자꾸만 찍게 되고~

 

 

 

 

[시그마 DP2] 총정리#1 내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DP2와의 첫만남! 쮸띠 2009-09-15 38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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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DSLR만 가지고 다니다가, 얼마전 내 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카메라, 시그마 DP2 카메라와 만나게 되었는데, 아무리 작은 디지털카메라가 수많은 기능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DSLR이 주는 화질을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이유로 고집했던 DSLR...

시그마 DP2와의 만남 이후로, 오히려 오즘엔 DSLR대신 DP2를 먼저 챙긴답니다.

 

 

그럼, 시그마 DP2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시그마 DP2의 기본 구성품은, 다른 디지털 카메라와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다만 좀 다른 것이 있다면, SPP라고 불리는 SIGMA PHOTO PRO 프로그램 CD가 들어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시그마만의 독특한 색감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 카메라 전원을 키면, 렌즈캡 마운트 속에 숨어있던 렌즈가 튀어 나옵니다.

 

시그마 DP2 는 다른 디지털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 버튼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몇 개의 버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지만, 어찌보면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화질 하나로 승부하는 진짜 '카메라' 입니다.

 

처음에는 디자인이 너무 민밋한 느낌에, 살짝 실망스러웠는데, 점점 손에 익숙해지면서, 질리지 않는 편안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_^

 

 

렌즈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렌즈에 필터를 사용하려면 후드를 끼워야 하는데, 후드를 장착한 시그마 DP2가, 간지 그 자체입니다. ^_^

쮸띠는 그래서 렌즈 캡을 놓고, 후드를 대신 장착해서 가지고 다닌답니다 ^_^

 

 

 

 

 

시그마 DP2 카메라는 포베온 X3 센서가 있어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가 가질 수 없는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한마디로 화질 하나는 끝내준다는 것이죠.

 

게다가 RAW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촬영 후 후보정도 너무 간편하고,

시그마 SPP를 사용해서 후보정한 사진 느낌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해줍니다.

 

다만, 화질이 떨어지면서 광각부터 줌까지 표현해주는 렌즈 대신에, 화질을 최대한 살려 24.2mm의 단 렌즈를 장착해 두어서,

1:1.7정도의 CCD를 가지고 있는 시그마 DP2는 사람이 보는 눈의 화각과 거의 비슷한 41mm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렌즈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장점일 수도 있죠.

화질이냐, 화각이냐, 그것은 선택의 자유겠죠?

 

그리고 엄청나게 느린 AF 속도는, 속이 터질 정도입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기다림의 미학도 느껴볼 수 있겠지만, 속터지기 전에 MF로 촛점을 맞출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

 

하지만, 배터리 소요시간 역시 너무나 짧죠~ 약 250장 정도 촬영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촬영해보면 150여장 촬영하면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DP2를 구입하실 분은 반드시 보조 배터리도 여분으로 가져야 겠어요~

 

그렇지만, 가볍고 휴대성 좋은 카메라는 언제나 가지고 다니기 너무 좋은 나의 친구와 같답니다!

 

 

 

 

 

 

시그마만의 색감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어버리는 이유가 바로 시그마 카메라에는 포비온 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포비온은 세상의 모든 컬러를 다 담아내는 것만 같습니다.

 

 

 

 

 

2.5인치의 LCD모니터에 보여주는 화질은 그닥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처음에 카메라를 받아서 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 액정만 보고는 화질이 나쁘다고 투덜댔었는데, 촬영된 사진을 컴퓨터로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카메라 LCD가 화질이 떨어지는 만큼, 나중에 컴퓨터로 확인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저는 오히려 더 좋답니다 ^^

 

 

 

시그마 DP2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퀵설정 버튼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카메라에서 퀵설정 버튼을 눌러주면, 다양한 모드를 아주 손쉽게 변경이 가능해서, 언제든지 카메라 설정을 변경해서 자유로운 컷을 담아낼 수 있답니다.

 

너무 너무 편리해요 ^_^

 

 

 

 

 

 

 

 

 

 

 

 

 

 

 

 

 

 

 

 

 

 

 

 

 

 

 

 

 

 

 

 

 

 

 

 

 

 

 

 

 

 

이렇게 시그마 DP2는 촬영의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촬영 후 돌아와서 촬영된 사진을 보면서, 또한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 카메라입니다.

 

[시그마 DP2 평가단] SIGMA DP2 이야기 Ch.6 : 포토에세이 & 총정리 eggdudu 2009-09-15 47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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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2 평가단] SIGMA DP2 이야기 Ch.5 : SPP3.5 2 eggdudu 2009-09-15 21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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