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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상반기 인기검색어> 운영자 2007-09-05 529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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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동안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잘 팔린 레포츠용품 중 하나가 자전거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번거롭게 자전거 대리점을 돌 필요 없이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가 총망라되어 있는 온라인 쇼핑이 훨씬 똑똑한 쇼핑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자전거 상반기 레포츠용품 중 검색어 1위 차지
가격비교· 쇼핑포털 다나와에서도 '2007년 상반기 검색어' 중 자전거가 인기 검색어로 자리잡았다. 특히 수년간 단단한 성벽을 쌓아왔던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을 제치고 스포츠 레저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종류별로 보면, 접이식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으며, 아동용 자전거,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다혼, 어린이 자전거, 여성용 자전거, 시보레, 삼천리 자전거, 알톤, 베네통 순이었다.

다나와 검색담당 최민선 주임은 "IT 제품 가격비교가 강세를 보이던 다나와에서 레포츠용품 검색이 급증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보다 최저가격을 비교해 구입할 수 있고 각양각색의 자전거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추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나와 상반기 자전거 검색 인기 순위

 

1위

접이식 자전거

2위

아동용 자전거

3위

미니벨로

4위

스트라이다

5위

다혼

6위

어린이자전거

7위

여성용자전거

8위

시보레

9위

삼천리자전거

10위

 알톤

11위

베네통

12위

20인치 자전거

13위

폴딩바이크

14위

A-BIKE

15위

코렉스

16위

바이맥스

접이식 자전거는 승차감이 뛰어나고 무게가 가벼워 손쉽게 자전거를 배울 수 있다. 일반 자전거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또한, SUV등 자동차 뒤에 간단히 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다.

젊은층의 인기를 끄는 제품은 단연 '미니벨로'다. 바퀴가 20인치 이하인 자전거다. 역시 접어다닐 수 있는 미니벨로는 지하철이나 외국 배낭 여행에도 싣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TB에 뒤지지 않는 속도감에다 운동 효과까지 뛰어나 20~40대가 가장 선호한다. 특히 '자출족'(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확산되면서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스쿠터 등 디자인을 중시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밖에 주 5일 근무시대를 맞아 가족단위의 레포츠족이 늘면서 여성용과 유아용 자전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에서 자전거 구입 시 이것만은 알아두자

아직도 온라인에서 자전거를 구입하기엔 찜찜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몇 가지만 체크해 구입하면 오프라인보다 더욱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옥션.G마켓 등 대규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의 AS 여부를 명시하고 있다.

▶ 바퀴사이즈와 용도 체크
일단, 바퀴 사이즈를 체크하자. 브랜드마다 바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 상세 설명을 반드시 읽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 출퇴근용으로 할 것인지, 레저용으로 할 것인지, 산악용으로 할 것인지 용도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해야 한다.

▶ 되도록 조립된 자전거 구입
특히 가능한 완전 조립된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조립된 자전거를 구매한 후에도 자신의 체형에 맞게 다시 한번 자전거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

부분 조립되어 있는 자전거를 구입했을 경우 사용설명서를 읽고 꼼꼼이 조립하거나 대리점을 찾아가 조립 의뢰를 하면 된다. 전문 대리점에 가서 조립을 의뢰하지 않고 소비자(비전문가)가 직접 조립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시는 PL법상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 나에게 맞는 쇼바 체크

기어와 흔히 '쇼바'라 불리는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유무, 브레이크 작동 여부, 손잡이 구조 등 기본적인 사항을 체크한 후 색깔이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쇼바란 자전거의 충격흡수장치를 말한다. 주로 스프링이 쓰이며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산악지대에서 안정감을 주는 장치다.

앞뒤쇼바는 차체가 무거워지고 빠른 속도로 달리기는 힘들지만 충격이 없고 안정적이다. 뒷쇼바는 패달에 전달되는 힘이 적어 경사길 내려올 때는 편하지만 오르막 길을 오를 때는 힘이 든다. 일반적으로 앞쇼바만 있으면 차체가 가볍고 일반적으로 탈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먼저 자신에게 적합한 모델명을 확인하고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한 후 구매하는 것이 후회 없는 쇼핑지혜다.

▶ 알루미늄이냐 스틸이냐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또 하나는 소재다.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스틸과 알루미늄 두 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스틸 소재보다 알루미늄으로 된 자전거가 가볍고 타기에 편하다. 스틸 제품은 페달을 밟을 때 힘이 들며 녹슬 수도 있다. 알루미늄 제품은 녹이 슬지 않지만 5~10만원 정도 더 비싸다.

▶ 부속품 챙기기
배송료 유무와 조립 여부, 바구니, 벨, 흙받이 등 부속품도 빠지지 않고 챙겨야 한다. 도난 방지를 위해 4단 접이식 자물쇠 등 튼튼한 자물쇠를 함께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안장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젤 커버나 자전거용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가 덜 아프다. 헬멧은 자전거용보다 가격이 저렴한 인라인용을 추천한다. 물밭이와 장갑,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도 구입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

찜통같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가볍게 자전거 타기만한 운동이 없다. 이에 다나와에서는 스포츠 레저 가격비교 서비스 개시 축하 이벤트를 9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스포츠레저 검색을 통해 매일 매일 다섯개의 행운풍선을 찾아 퀴즈를 풀면, 푸짐한 선물이 풍선을 타고 날아온다.

-= 이벤트 바로 가기=-

 

알아두면 도움되는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발바리-두 발과 두 바퀴로 다니는 떼거리

http://bike.jinbo.net

도로싸이클 동호회

http://www.corearoadbike.com

와일드바이크

http://www.wildbike.co.kr

아마추어자전거여행

http://cafe.daum.net/dongali

스트라이다 동호회

http://cafe.naver.com/strida.cafe

산악자전거 동호회

http://cafe.naver.com/mtb01.cafe

자전거21

http://www.pable.or.kr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hh_jin>

<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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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인라인 운영자 2007-08-31 601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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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스포츠 중 가장 대중적인 '인라인 스케이팅'은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면서도 다이어트에 그만인 스포츠다. 수영이나 에어로빅보다 칼로기 소비가 많으며,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한다. 특히 심폐기능 강화에는 사이클보다 더 효과가 높으며, 엉덩이를 탄탄하게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다.

인라인, 지금도 늦지 않아~
인라인 스케이트는 피트니스, 레이스, 하키, 슬라럼, 다운힐, 오프로드 등 종류가 많다. 5만원대 저가 제품부터 2백만원대의 고가 제품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초보자일 경우 10만원대 피트니스 스케이트가 적합하다. 지름 80mm의 바퀴 4개가 달린 것이 기본형이다. 단, 5만원대와 20만원대의 품질차는 크지만, 20만원대 40만원대의 품질차이는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인라인을 고를 때에는 충격완화를 위해 바퀴는 부드럽고 탄성이 높은 것, 발 사이즈에 꼭 맞는 것, 발목을 잘 감싸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넘어지면서 손목과 팔꿈치, 무릎 등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헬멧과 보호대 착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호장비 착용 순서는 무릎보호대, 인라인 스케이트, 팔꿈치 보호대, 손목 보호대, 헬맷 순이다. 보통 성인용 손목.무릎.팔꿈치 보호대 세트는 2만원~5만원대의 제품이면 무난하다.


인라인 스케이트, 3대 브랜드 中 최강자는?

K2→실속파
실속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K2를 권하고 싶다. K2 제품은 발이 편하기로 유명하며, 통풍성도 좋다. 디자인 면에서는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미국 회사인만큼 미국인 특유의 실용성을 중요시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 부츠를 처음으로 도입한 브랜드이며, A/S도 좋은 편이다. 부츠의 재질이 천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신다 보면 조금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주의해 선택해야 한다.  

▶ K2 인라인 구경가기

살로몬스타일파
살로몬 제품은 디자인 면에서 정평이 나 있다.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권하고 싶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예쁜 디자인에 섬세한 기능까지 추구하다 보니 가격이 조금 높은 것이 흠이다. 부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하소연도 있다. 하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적어 다른 제품만큼 흔하지는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급의 K2보다 대략 5만~10만원 정도 비싼 편이다. 특히 도시형 스케이트 FSK는 새로운 인라인 스케이트의 트랜드가 되었다. 부츠의 볼이 넓은 편이라 우리나라 사람의 발에 편하게 잘 맞는다.

살로몬 인라인 구경가기

롤러브레이드→전통파
인라인의 원조다. 한때 살로몬과 K2 등에 밀렸으나, MOD와 비테시로 양분됐던 트레이닝 모델시장에 롤러블레이드의 라이트닝 시리즈로 도전장을 내미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저력이 있는 회사의 제품이다. 디자인은 K2와 살로몬의 중간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능이나 기능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실질적인 부분에서 편리함을 높였으며, 셰시 바닥에 직접 환풍구를 내는 과감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롤러브레이드 인라인 구경가기


 

    ’인라인'용품 바로 가기


인라인, 두 배 더 즐기기

허벅지에 모래주머니 달고 타자
인라인스케이트의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허벅지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타는 것도 좋다. 양 허벅지와 손목에 0.5kg씩만 두르면 근력 강화효과를 높일 수 있다. 5분 빠르게 질주했다가 5분 느리게 달리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단 시간에 더욱 높은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혼자 타지 말고 동호회에 가입해라
인라인 스케이트를 보다 재미있게 타려면 동호회에 가입해라. 혼자 즐기다 보면 지루해지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이루고 함께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안전하게, 제대로, 오랫동안 즐기시려면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먼저 거주지나 회사에서 가까운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에 캠프를 두고 있는 동호회를 찾아보자. 인터넷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직접 나가 보는 게 더 좋다. 10명 내외의 지역, 직장 소모임에서부터 회원수가 만명이 넘는 대단위 동호회까지 그 모임의 성격과 활동에 따라 다양한 동호회가 존재한다.

다양한 기술을 배워라
인라인의 장르에는 피트니스, 레이싱, 트레이닝, 어그레시브, 하키, 슬라럼, 어반, 다운힐, 피겨 등이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인라인의 기본으로 불리는 피트니스만 고집하거나, 인라인 스케이팅의 끝은 ‘레이싱’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기술만 계속해서 타거나, 끝이 보이는 운동은 지루해지기 쉽다. 인라인 축구, 인라인 술래잡기, 인라인 하키, 인라인 여행 등으로 변화를 시도하라.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박수를 받으며 자유로운 자신을 표현하기도 하고, 공원과 동네, 주차장, 공터를 벗어나 도심으로 나가는 것도 인라인을 재미있게 타는 방법이다.

각종 대회에 도전해라
목표가 있는 일은 과정이 즐거운 법. 다이어트나 레저 목적에만 머물지 말고 각종 인라인 대회에 참가해 또 다른 기쁨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대회를 앞두고 체력관리와 연습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참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 협조: K2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hh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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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퇴치법 없나? 운영자 2007-08-29 199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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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좀 잡아주세요, 현상금도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 블로그에는 이같은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계절 봄이 되면서 자전거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몇 개월 사이 3대의 자전거를 잃어버린 사람부터 바퀴, 안장, 페달 등 부품만 털린 사람까지 자전거 도난 사례가 폭주하고 있다.

 

몇 달 전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밤 사이 40여대의 자전거가 싹쓸이 당하는가 하면, '자전거 천국'으로 불리는 분당(도로와 아파트단지를 포함 500여개 자전거보관대 설치)에서도 하루 평균 30~40건의 자전거 절도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소설가 김연수씨는 자전거 도둑이 가장 많은 곳이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했지만,  현실 속 자전거 도둑은 대단한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자전거를 집 주변의 전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다른 공공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식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한 주차장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도난을 당한다 해도 자전거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자동차와 달리 자전거 도난은 피해자 스스로 경찰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행여 신고를 한다 해도 "무슨 그런 대수롭지 않은 일로"하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홍대 전철역 앞에서 장사를 하는 김모(41)씨는 "아침만 되면 혹시 자전거를 못 봤냐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면서 "지하철이 끊기고 인적이 드문 야간에 자물쇠를 부수고 훔쳐간다”고 말했다.

유럽 등 선진외국의 경우 자전거 등록제를 실시하고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운행시 헬멧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법규상 자전거 전용도로와 차도, 보행자 전용도로의 구분이 엄격하고 서로 침해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


<자전거 하나 쯤이야 잃어버려도 그만? 사진은 코멘셜 META 520만원대 자전거>

그러나 국내 사정은 이와는 다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전거는 차마(車馬)의 차로 분류되지만 ‘자동차 등’에 속하지 않는다. 주말이면 좁은 도로에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와 인라인스케이트 이용객 등이 뒤엉킨다. 또, 술에 취해 자전거를 타더라도 마땅한 처벌방법이 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자전거 보관소에 CCTV를 설치한다면, 도둑방지는 물론이고 도난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도둑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부에서는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스스로 자전거를 지키는 수밖에 없다. 다음은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도움말로 알아본 자전거 도난 방지법이다.

자전거 등록제를 이용하라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실내에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상 어렵다. 자전거를 도둑맞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자전거 등록제가 있다. 이는 자신의 자전거를 온라인상에 등록해놓는 방법으로 적극적인 도난 방지의 효과보다는 도난시 본인의 자전거임을 증명하는 사후 대책에 가깝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cafe.naver.com/bikecity.cafe)'을 비롯한 자전거 동호회 사이트들과 와일드 바이크(www.wildbike.co.kr), 바이크 셀(www.bikesell.co.kr), 오마자 (http://www.omaja.co.kr) 등이 있다.

자전거의 등록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자전거를 증명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자료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1. 자전거의 종류 2. 자전거의 브랜드 및 모델명 3. 자전거의 특징 및 스팩 4. 소유자 정보(이름/거주지/연락처) 5. 자전거 차대 번호 6. 업데이트 날짜 7. 이미지 등을 올려야 한다.

이중삼중 잠금 장치로 도둑을 귀찮게 만들라

도난의 가장 흔한 유형은 줄칼 혹은 쇠톱으로 알려진 철물공구로 잠금장치를 잘라내는 것이다. 손잡이 까지 달려있는 줄톱이라면 웬만한 잠금장치 5분이면 잘라낼 수 있다. 좀 더 전문적인 범인이라면 커다란 가위처럼 생긴 절단기를 사용한다. 줕톱으로 끊기 조금 어려운 두터운 잠금장치까지도 절단기는 순식간에 잘라 낸다. 결국 쇠줄형 잠금장치는 자전거 도둑 앞에서는 무용지물인 셈이다.

잠금장치를 잘라내는 대신 아예 부숴버리는 도둑도 있다. 망치나 무거운 돌을 이용해 열쇠 뭉치 부분을 내려치는 것이다. 이 수법은 내려치는 반대쪽에 힘을 받을 만한 물체가 있어야 하니, 잠금장치의 자물쇠 부분이 벽이나 바닥에 닿아 있을 경우에나 쓸 수 있다.

이 경우를 예방하는 건 한 가지 방법 뿐이다. 눈에 보이는 곳에 두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두고, 이중삼중으로 잠궈서 잘라내기를 포기하게 만들거나 잘라내기 어려운 철로 된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잠금장치를 아예 부숴버리는 걸 대비해서 장치의 열쇠뭉치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게 매어 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팁이다.

자전거를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곳이 지하철 역 주변 보관대다. 사람이 워낙 많이 다니니 자전거 앞에서 꾸물 대는 사람이 모두 주인이란 법도 없다. 오히려 도둑질이 쉬운 곳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될 수 있다면 너무 으슥한 곳은 피하고 환한 곳, 목적지 가까운 곳에 매어두고, 밤새 매어두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는 지지대에 자전거를 든든한 잠금장치로 묶었다. 안장과 각종 부품은 뺀 상태>

뺄 수 있는 부품은 빼서 보관해라

요즘 나오는 자전거들은 앞뒤 바퀴와 안장을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간혹 치사한 도둑 중에는 바퀴만 분리해 남겨 놓고 몸체를 가지고 가는 넘들도 있고 안장이나 각종 부품을 털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를 예방하려면 뺄 수 있는 부품은 모두 빼 놓는게 좋다. 특히 안장은 확실히 분리시켜 들고 오는게 좋다. 도둑은 절대 자전거를 끌고 도망치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고 도망친다. 만일 안장이 없다면 도둑은 이 자전거를 들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 자전거가 정말 좋은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니 일단 안장과 기타 뗄 수 있는 부품은 빼 놓고 바퀴와 몸체를 같이 잠그는게 좋다.


<자전거 도난방지 경보기 TG-223를 매단 모습>
 

중고 거래시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해라

도둑들은 이렇게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을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훔친 자전거를 싼 값이라는 이유로 덜컥 샀다가 주인한테 발각되어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고 자전거를 구입할 때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일이 있다.

먼저 판매자의 신원을 확실히 확인해라. 개인과 개인과의 거래지만 거래 계약서를 쓰고 도장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신분증 사본을 복사해두는 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연락처나 거래 금액이 전달된 통장 등의 정보도 반드시 보관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거래하기 전 유명한 카페나 자전거 사이트의 자전거 등록 코너를 한 번 돌아보고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자전거의 도난 사건이 있지 않았나 살펴보는 것도 센스다. 무엇보다도 절대 중요한 점은 판매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라는 것이다.

중고 자전거 거래가 명확하게 이루어지면 도둑들은 판매할 곳을 찾지 못하게 된다. 중고 자전거 거래시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해두는 조그만 노력을 기울이면 자전거 도난 사건은 조금씩 줄어들게 될 것이다.

도난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테크닉은 갖춰라

자전거를 외부에 보관하는 일이 잦다면 좀 부담 되더라도 괜찮은 잠금장치를 산다. 민폐가 되긴 하겠지만 영 불안하다면 경보기 정도는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잠금장치를 사용할 때는 움직이지 않는 곳에 자전거의 바퀴와 프레임이 모두 걸리도록 묶는게 좋다. 묶을 때는 열쇠뭉치가 벽이나 바닥에 닿지 않게 한다.

잘 묶었으면 도난이 쉬운 부품들을 모두 뺀다. 귀찮더라도 반드시 안장을 빼어놓자. 안장 자체의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안장 뺀 자전거를 타고 갈 방법이 없으므로 도둑이 손을 대지 않는다.

사실 이렇게 자전거를 잠그고 가려면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돌아다니다 보면 자전거 주차하기도 만만찮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약간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들이면 내 사랑하는 자전거를 지킬 수 있다.

도움말 및 사진협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http://cafe.naver.com/bikecity.cafe)'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hh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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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타고 랄·랄·라~ 운영자 2007-08-29 191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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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이나 승용차 대신 스쿠터(소형 오토바이)로 출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출퇴근 교통 체증에도 어디든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치마와 구두를 입고도 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핑크 노랑 등 화사한 색상에 동글동글한 생김새가 귀여워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를 정도다.

스쿠터는 무단변속기를 장착해 여성도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기어 변속 없이 가속레버와 브레이크만으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지비가 경제적이라는 점에서 고유가 시대에 인기다.

▶ 스쿠터 구매 10명 중 4명은 20대 여성

온라인 쇼핑에서도 이같은 스쿠터 열풍이 뜨겁다. 주목할만한 점은 스쿠터의 여성 구매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 를 넘었다. 스쿠터를 구매하는 사람 10명 중 4명이 여성인 셈이다.

2007년 상반기 옥션(www.auction.co.kr) 의 스쿠터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구매비율이43%를 기록했다. 이 중 86% 이상이 20대 초 중반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스쿠터 구매비중은 2005년 상반기 15%, 2006년 상반기 28%을 기록했었다.

이렇게 여성, 특히 20대 초중반 여성들의 스쿠터 판매량이 늘어난 데는 원색, 파스텔색 및 다양한 디자인 도안 등이 가미되면서 한층 강화된 스쿠터의 패션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 있는 스쿠터 제품인 뉴 이탈리안 치노나 비너스의 경우 무채색 보다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파스텔 계열의 '유니섹스' 색상이 3배 이상 판매되고 있다. 여성 스쿠터족이 늘면서 스쿠터 전용 배낭, 힙쌕, 스카프, 7부 바지 등으로 구성된 일명 '스쿠터 패션' 도 등장할 정도다.


<고품격 스쿠터 앨리스-핑크, 90만원선>

 



스쿠터가 젊은 여성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또다른 요인은 스쿠터의 경제성 때문. 스쿠터는 다른 모터사이클에 비해 차체가 가벼워 여성들이 몰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유류비 5000원 정도면 50cc 기준으로 1주일간의 통학 또는 출퇴근이 가능하다.

차량 유류비(1주일 기준 2~4만원)에 비해 4~8배 정도 효율이 높은 셈이다. 좁은 공간에도 주차가 손쉽다는 장점이 있어 유류비, 주차비를 아끼려는 알뜰 대학생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뉴이탈리안 치노 2007년형, 80만원선>
 

 

 


<클래식 스쿠터 준머, 90만원대>

 



구입시 체크 포인트

스쿠터를 구입할 때 디자인만을 우선시하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디자인보다는 잦은 고장 없이 항상 최상의 주행을 할 수 있는 내구성이 좋은 스쿠터인가를 먼저 따져 보아야 한다.

스쿠터를 늘 최상의 상태로 잘 유지하려면 품질보증은 잘 이루어지는지, 부품수급은 잘되는 제품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최근 스쿠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개인 사업자 업체들 중에 판매만 생각하고 보증 및 정비는 뒷전인 양심불량 업체들이 있다. 또 유명 업체의 제품이라도 수입 방법에 따라 품질 보증 또는 AS를 못 받는 제품도 있다. 비공식적으로 수입되는 제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이 찾고 있으나 부품수급, 품질보증, AS 등을 고려해 정식 수입품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어떤 용도로 구입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 장거리, 출퇴근, 장보기 혹은 배달 등의 간단한 업무용인지 용도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장거리용으로 사용한다면 큰 배기량의 고성능 스쿠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단거리 출ㆍ퇴근용이라면 100cc 전후 배기량의 스쿠터가 좋을 것이다. 만약 장보기 등 가정일 또는 간단한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트렁크, 짐 선반 등의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 어울리는 모델은?

초보자에게는 먼저 구입모델을 선택하기 전에 안전운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자동차와는 달리 이륜차는 두 바퀴로 움직이는 물건이기 때문에 주행, 정지, 코너링 등 주행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어야한다. 특히 우천시, 아스팔트에는 맨홀 같은 미끄러지기 쉬운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운행에 대해 숙지하고 그 다음에 모델을 선택해야한다.

안전 운행 지침서

스쿠터의 운전에 있어서 안전은 아무리 외쳐도 지나치지 않다. 운전자의 자세와 복장 등은 안전운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일반 승용차도 어려운 코너링은 이륜인 스쿠터에게는 더 어렵다. 이런 안전 운행을 위해 몇 가지 살펴보겠다.

복장은 안전운전의 첫걸음 / 운전 장비와 복장은 운전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행 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막아줘야 한다. 사고시 피부보호는 물론, 주행중에 바람으로 인한 체온저하를 막아주고 햇볕에 노출되어 오는 피로도 줄여준다.

- 헬멧 : 꼭 검인을 받은 헬멧을 선택해야 한다. 너무 느슨하거나 꽉 끼는 것은 피하고 턱끈은 확실하게 맨다. 실드가 있는 경우, 실드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흠집 사이로 빛이 들어오면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야간에는 색이 있는 실드는 피한다.

- 자켓 : 긴팔 자켓은 핸들 조작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 다른 차량이 쉽게 알아차리도록 눈에 띠는 색상인 것, 보호성능이 우수한 것, 겨울에는 방한ㆍ여름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것, 어깨나 팔꿈치 등 필요한 곳에 보호대가 들어간 것이 좋다.

- 장갑 : 핸들이나 손잡이 등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에 강한 가죽제품이 좋다.

- 바지 : 청바지나 가죽 등의 긴 바지로, 봉재와 소재가 견고한 것을 착용하도록 한다. 옷자락이 펄럭이는 것은 좋지 않다.

- 신발 : 복숭아뼈를 가려주고 뒤꿈치를 보호하는 신발을 선택한다.

코너링은 어려워~

코너에서는 코너의 크기와 노면상태에 따라 어떤 모터사이클이라도 결코 넘을 수 없는 한계속도라는 것이 있다. 또 시야가 좁게 마련인 코너에서는 코너링 도중에 장애물과 노면상황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속도가 늦어진다.

또 코너링 도중에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잡으면 밸런스가 무너져 전도되는 위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터사이클 운전에서 코너링이 가장 어렵다.

코너링의 요령은 코너에 진입하기 전 직진 구간에서 미리, 여유를 갖고 코너링 할 수 있는 속도까지 확실히 감속한 뒤 코너에 진입하는 것이다. 또 언제나 전방 도로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면서 주행해야 한다.

등록, 보험 그리고 운전면허

50cc미만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등록을 할 필요가 없지만 50cc 이상은 구입후 즉시 읍ㆍ면ㆍ동사무소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책임보험에 가입을 해야 하며 이륜차 사용신고서, 자동차 제작증 등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원동기장치 자전거 또는 2종 보통 운전면허로 배기량 125cc 미만의 이륜차를 운전할 수 있으나 125cc 이상의 이륜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2종 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해야만 운전이 가능하다.

구매가이드 자료출처: 소비자 시대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hh_jin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피드를 즐기자" 엑슬라이더 VS 에스보드 운영자 2007-08-29 539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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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재미가 있다!"
레포츠도 이제는 스피드 시대다. 아찔한 '스릴감'과 '속도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인라인'의 전성기였다면, 올해는 '엑슬라이더'와 '에스보드'가 뜨고 있다.

보드와 인라인의 장점을 합쳐놓은 '엑슬라이더'와 두 바퀴 스케이드보드로 불리는 '에스보드'는 인라인이나 스노우 보드와 달리 신체 사이즈와 무관하다. 즉, 착화식이 아니어서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면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라인처럼 가속을 위한 공간도 필요 없다. 사무실 복도, 건물 주차장, 지하철 승강장 등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간편할뿐 아니라, 발이 발판에서 자유로와 넘어지거나 부상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감당할 수 없는 자신감,
‘엑슬라이더’
-보드와 스케이트가 하나로!



<동영상: '타셈' 제공>

'엑슬라이더'(Xlider)는 인라인과 보드의 장점만을 합쳐놓은 신개념 레포츠용품이다. 양쪽 발을 서로 다르게 움직인다는 점은 인라인을, 발을 고정하지 않고 플레이트에 올려놓는 점은 스트리트 보드를 닮았다. 그러나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순간적인 터닝이나 급격한 각도를 주어 위험에서 순식간에 탈출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부드럽고 느리게 제어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엑슬라이더'를 즐기는 세대의 층이 폭넓은 만큼 최우선적으로 타는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엑슬라이더'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복장에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 또한, 인라인이나 보드보다 가벼워(한 세트 무게 2.6kg 이하) 휴대가 간편하며, 최저 7세부터 최고 60세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1~2시간 안에 혼자 주행이 가능하며, 겨울이 오기 전에 '엑슬라이더'를 배워두면 스노우 보드를 탈 때 매우 좋은 트레이닝이 된다.

'엑슬라이더'의 제조사인 '타셈' 의 해외담당 홍광원 이사는 "'엑슬라이더'는 현재 유럽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자전거를 탈 정도의 평형 감각만 있으면 쉽게 탈 수 있고 보드에 미끄럼 방지장치가 돼 있어 운동화뿐 아니라 구두를 신고 올라타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인라인과 보드의 장점을 결합시킨 '엑슬라이더'>

 

☞ '엑슬라이더' 타는 법
1. 발판 앞쪽이 바닥에 닿도록 내려놓는다.
2. 한쪽 발을 먼저 들어올린다.
3. 다른 쪽 발을 가볍게 올려놓는다.
4. 균형을 잡으면서 양 발목을 살짝 앞뒤로 움직여준다.
5. 미끄러지듯 옆으로 주행한다.
6. 브레이크를 사용하려면 발가락 끝을 세우거나(앞 브레이크), 뒤꿈치를 바닥 쪽으로 세우면(뒷 브레이크) 된다.

 

 

나를 자유롭게 하는 'S', ‘에스보드’
-두 바퀴 스케이트 보드



<동영상: '데코리' 제공>

 '에스보드'(Essbord)는 기존의 스케이트 보드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운행구조가 다르다. 일명 '흔들어서 나아가는 구름판'이라 불린다. 하체(허리와 다리 전체)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보드를 ‘S’자 모양으로 움직이며 진행한다. 즉, 운전자가 몸을 비틀 때 발생하는 수평방향의 힘이 에스보드를 평지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로 인해 즐길수록 운동의 기초인 균형감각과 유연성 발달, 유산소 운동 효과 등 신체 단련 및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동시에 운전자에게 엄청난 속도감과 흥미를 안겨준다.

ABS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플레이트 2개가 토션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양쪽 플레이트는 따로 움직일 수 있다. 평지에서도 자체의 추진력으로 진행할 수 있고, 전진 ·주행· 회전 등 기본동작과 스카이, 코브라, 태극회전 등 고급기술이 있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에스보드'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인 김태용씨(28)는 "허리를 구부려 타지 않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없을뿐 아니라 다른 제품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스릴감이 넘친다 "고 소개했다.

'에스보드'의 제조사인 '데코리' 측은 '다나와'의 통화에서 "'에스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짝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라며 "회사에서 내놓은 정픔 가격은 15만 4000원이다. 이보다 저렴한 중국산 짝퉁을 구입하게 되면 쉽게 망가지고 A/S도 힘들다"고 주의를 요망했다.


 <하체를 이용해 보드를 'S'자 모양으로 움직이며 진행하는 '에스보드'>

 

 

☞ '에스보드' 타는 법
1. 보드를 사진과 같이 놓는다.
2. 왼발(오른발)을 데크 앞 부분에 사진과 같이 올린다. 발의 힘이 오른발이 강한 사람은 왼발을 앞으로 놓고, 왼발이 강한 사람은 오른발을 앞으로 놓는 것이 유리하다.
3. 내려져 있는 발을 이용해 보드를 밀고 아래의 사진과 같이 올라 탄다.
4. 보드를 놓고 발의 앞쪽이 땅쪽으로 발의 뒷쪽이 위쪽으로 향하게 발을 보드 위에 올린다.
5. 발 뒷부분에 힘을 주며 보드를 수평으로 만들어 일어선다.(요령:발 뒷쪽에 힘을 줄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체를 앞으로 밀어준다.)

 

'엑슬라이더' vs '에스보드' “뭐가 다른가?”


포털사이트와 각종 블로그, 레포츠용품 게시판에는 '엑슬라이더'와 '에스보드' 의 차이점을 묻는 사람들이 많다. 또, 두 가지 제품 중 무엇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두 제품은 안전한 익스트림 스포츠라는 점에는 비슷한 장점을 많이 갖고 있지만,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미묘한 차이점을 얘기한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용후기들을 모았다.(아래 사용후기는 경험자들의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다나와'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 '엑슬라이더에' 올라 서 있는 것만으로도 미끄러운 빙판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짜릿한 스릴감을 느끼게 된다. '엑슬라이더'는 힘으로 타는 것이 아니다. 몸 전체의 균형과 밸런스, 부드러운 리듬감으로 탄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참을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목살만 네근)

△ 딸 아이 덕분에 몸치인 내가 '에스보드'를 배웠다. 일부러 장소를 찾지 않고 집 근처에서 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정장을 입고 타도 괜찮다고 하니 '007 가방'을 들고 출근하는 아이 아빠에게도 배워보라고 할 생각이다.(wangsarang)

△ '엑슬라이더'는 잔재주를 부리기는 어려워도 속도가 잘 난다.' 에스보드'는 속도는 덜 나지만 잔재주 부리기에 제격이다.(GRAZINGDOG)

△ '엑슬라이더'는 무릎을 펴고 타고, '에스보드'은 무릎을 이용한다."(APFSDJSJK)

△ '에스보드'는 '엑슬라이더'보다 배우기가 더 쉽다. 내 경우 '에스보드'는 20분만에 배웠지만, '엑슬라이더'는 1시간 걸렸다.(anchor00)

△ '엑슬라이더'는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좁은 곳에서도 탈 수 있다. 반면, '에스보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타고 동호회도 잘 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쉬운 라이딩이 가능하다.(shkang70)

△ '에스보드'는 뒤로 그냥 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엑슬라이더'는 아파트 복도에서도 주행 회전이 되고, 심지어 방안에서도 탈 수 있다.(skdksadsl29)

△ '에스보드'는 내리막길에서 짜릿함을 준다. '엑슬라이더'도 내리막길 용도로 가능하지만 춤출 때 더 좋은 것 같다.(KANG76)

 △ '엑슬라이더'와 '에스보드'는 모두 배우기 쉽다는 것과 디자인이 멋지다는 것,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엑슬라이더'는 방향전환이 자유롭지만 다운힐, 업힐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에스보드'는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다.(bribge73)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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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뛰어라! 운영자 2007-08-29 198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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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뛰어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이 유명한 광고카피 하나가 엄청나게 많은 '러닝머신'을 팔아해치웠다. 그러나 이제는 '날씬한 몸매만'을 위해서 운동하는 시대는 지났다. 권상우처럼 완벽한 복근과 효리처럼 섹시한 S라인? 그건 '덤'이다.  '건강'을 위해 걷고, 뛰어야 하는 세상이다.  

특히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바람은 발걸음을 밖으로 재촉하게 만든다. 그 중 '러닝'(Running ·달리기)은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 없고,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더불어 체지방 감소와 비만에 효과적인 운동방법인 동시에 심장과 폐기능을 향상시킨다.

러닝의 시작, 러닝화
'러닝'을 제대로 하려면, 기본수칙을 지켜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러닝화 하나만 잘 골라도, 운동하는 재미가 두 배는 있다. 가장 좋은 러닝화는 자신의 발에 꼭 맞는 러닝화. 그러나 발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먼저 자신의 발 유형을 가늠하는 게 중요하다. 그 다음, 발이 붓는 것을 감안해 오후에 러닝화를 구입하되 두꺼운 운동용 양말을 신고 5~10mm 큰 제품을 골라야 한다. 즉, 한두 걸음을 걸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들고, 발이 신발 안에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러닝화를 살 때 무조건 가벼운 것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무게가 아니라 밑바닥 쿠션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쿠션이 좋은 운동화가 적합하다. 러닝 시 발에 실리는 무게는 평소 자신의 몸무게의 3배다.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 엉덩이 관절과 허리에 손상이 올 수 있다. 심지어 정강이 뼈에 계속 힘이 가해져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러닝화를 고를 때는 깔창을 손으로 눌러 약간 푹신한 정도의 쿠션감이 있어야 한다. 초보의 경우 전문 선수용 러닝화보다 쿠션이 좋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신발을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발의 경우 쿠션이 적은 제품이 좋다. 쿠션이 많은 러닝화는 러닝 시 발을 안쪽으로 휘게 만들어 쉽게 피로해지기 쉽다. 비만인 사람은 땅을 디딜 때 신발이 안쪽이나 밖으로 과도하게 휘는 현상을 막아주는 '모션 컨트롤' 기능의 신발을 신어야 한다. 러닝화는 5~6개월에 한번씩 바꿔줘야 한다. 평균 500~800㎞를 달리면 수명이 다하기 때문이다. 다리의 긴장이 풀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발이나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교체할 시점인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러닝화는 운동복과 달리 매일 세탁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방치해 두면 악취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원적외선 방식의 신발 건조기를 이용하면 신발에 손상을 주지 않고 곰팡이균까지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어떤 제품이 좋을까
뉴발란스 W891S0
은 기능성 쿠션 제품으로 초급과 중급 러너에게 적합하다. 고무 밑창을 사용해 무게는 유지하면서 유연성을 높였다. 뉴발란스 M766NG는 발볼이 넓은 동양인에게 적합하게 설계되었으며, 발목 꺾임 현상과 뒤틀림을 방지해 준다. 또, 작은 공기방울 모양의 중창을 사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다. 뉴발란스 M872OR은 신발이 가볍고 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RC는 발등과 발꿈치가 완전히 밀착되도록 만들어져 흔들림 없이 착지가 가능하고, 러닝 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한국인 발에 맞춰 만들어져 물집이 잡히거나 부상할 가능성이 적다. 발 중간 부분에는 3차원으로 설계된 토션바가 장착되어 있어 풀코스에 도전하는 상급 러너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LT는 중급 러너가 평소 트레이닝을 할 때 신을만한 제품. 아디다스 아디제로 CS는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소재를 사용해 초보 러너들에게 좋다.

나이키 에어 커넥션은 뒤축에 나이키 에어가 장착되어 착용시 쿠션감이 탁월하다. 부드러운 가죽소재와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으로 일상용으로 신어도 괜찮다. 나이키 샥스 2:45는 쿠션감을 좋아하는 초보러너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신발끈이 발 측면을 떠받치는 지지대와 연결돼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여성용 나이키 프리 5.0 V2는 장갑처럼 꼭 맞는 착용감을 주는 에스케인(Escain) 재료로 제작되어 발의 주요 부위를 고정시킴으로써 신발이 발과 일치되어 움직인다. 나이키 에어 줌 엘리트 중급러너용 마라톤화로 트레이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나이키 에어맥스 360은 신발 표피와 안창 사이의 쿠션인 중창폼을 없애 경량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프로스펙스 랜드마크는 충격흡수 기능이 탁월하고 지면에서 전달되는 반발탄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해 러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또 신발 뒤축과 바닥 부분을 일체화해 허리와 무릎 부상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에어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이 좋으며 신발 내부온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리복 펌프 하이퍼 드라이브는 개인별 맞춤 착화가 가능하며, 평상시 캐주얼 스타일에도 코디가 가능하다. 신발 뒤쪽의 스마트밸브를 이용해 총 7단계의 공기를 주입, 착용감을 조절할 수 있다. 신발 바닥에는 초경량 소재인 3D 울트라 라이트로 유연성을 강화했다. 리복 프리미어 로드라이트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수평적인 충격까지 분산시켜주는 기술을 적용해 초보러너에게 적합하다.


 

디아도라 에어로는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패션화로 착용해도 좋다. 파일론 소재를 사용해 최상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마라톤 및 트레이닝화로 제작되어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마찰력을 높인 설계로 미끄러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갑피는 매쉬 소재로 통풍이 잘 되고, 미세 공기 구멍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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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등산복 입고 단풍구경 가세요 운영자 2007-08-29 211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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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올 가을에는 등산복 입고 단풍구경 가세요”

 

늘 고생만 하시는 우리 아버지, 한가위 선물로 뭘 해 드릴까. “허허! 놔둬라”고 하시지만 뭔가 소중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 게 자식의 마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만, 아버지의 이마에는 하루가 다르게 주름살이 늘어간다. 올 가을에는 어머니 손 꼭 잡고 전국 팔도강산 단풍구경 다니시라고 근사한 등산복 하나 선물 해 드리면 어떨까.

 

"등산복은 무슨 등산복이냐. 아무 거나 입고 다니면 되지~"
당신의 아버지가 만약 이렇게 나오신다 해도 곧이곧대로 듣지 마라. 아버지 연령대에 가장 갖고 싶어하는 선물 중 하나가 등산복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한가위를 맞아 자식으로서 보람찬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주저 말고 등산복을 선택해라.  "우리 사위가 이걸 사 주더라" "우리 아들 딸이 이걸 사 왔더라" 며 너털웃음을 지으실 '우리시대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브랜드 마크가 자랑스럽게 찍힌 구형 등산복을 입고 산을 올라갔다가는 민망해질지도 모른다. 요즘 산에 가보면 죄다 멋진 아웃도어 브랜드를 갖춰입고 다닌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등산객들은 등산화, 모자 정도만 아웃도어 브랜드를 택했으나, 최근에는 재킷, 바지 등 등산복 일체를 아웃도어 브랜드로 갖춰 입는 추세다.

 

 

어떤 제품을 사드리면 좋을까. 비, 바람에 강한 수입원단은 50만원대를 훌쩍 넘긴다.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전문 산악인이나 등산 마니아가 아니라면 굳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요즘에는 저렴한 제품도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다.

 

등산재킷은 방풍.방수.보온 등이 잘 되고, 입고 벗기에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가을 겨울 산행에서는 보온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단, 방수성은 좋지만 땀배출이 잘 안 되는 소재가 있고, 내구성은 탁월하지만 착용감이 떨어지는 제품도 있다. 올 가을에는 천연섬유인 울, 실크, 면 혼방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밋밋하지 않게 자카드 패턴 처리를 하는 등 패셔너블한 요소를 가미한 제품의 인기가 높다. 특히 고어텍스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고 땀배출을 도와주는 기능이 탁월해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 활동 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스트레치와 초경량 기능, 보온력 등을 강화한 소재 등도 추천할만하다. 특히 파워 스트레치 소재는 활동에 최적 상태인 '4-Way 스트레치'가 가능해 움직임에 제약이 없다. 투습성 방수성이 뛰어난 초경량 ‘팩라이트’ 소재를 적용한 재킷도 가을 기후에 착용하기 좋다.
 

등산바지는 보온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제품이 좋다. 라이크라 혼방 제품과 면처럼 부드러운 서플렉스, 흡수성과 발수기능이 우수한 쉘러 소재가 인기다. 장시간 걸어야 하므로 신축성이 없는 바지는 무릎관절에 무리를 준다. 여기서 잠깐. 취향과 목적에 따라 고르되 이왕이면 다목적용 제품을 사는 게 후회가 없다. 등산복 하나를 장만해서 골프장과 도심에서도 입는 것이 요즘 대세다.

 

패션성도 빼놓을 수 없다. 아무리 쉰을 넘긴 중년 아저씨라 해도 색상과 디자인을 감안해야 한다. 부모님 세대는 옷감이 질기고 편안한 것만 선호한다는 고정관념은 휴지통에 버리자. 좀 더 젊어보이는 감각파 등산복을 선물해 주는 것이 좋다. 색상은 올 가을 유행색인 블랙과 그레이가 무난하다. 조금 튀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님이라면 블루, 핑크, 퍼플 등의 컬러도 좋다. 특히 보라색이 섞인 고급스러운 블루톤이 부각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 가을 차가운 느낌의 블루 컬러를, 미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는 강렬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를 대거 응용했다.

 

<코오롱스포츠 가을 신상품. 붉은색과 검정색의 매치가 역동적이다.>

 

 

환절기 산 위의 바람은 매섭다.  도심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보다 최대 10도 정도 춥게 느껴진다. 산 정상에 오르면 흐르는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이 저하된다. 산속의 변덕스런 날씨에 대비해 땀을 잘 흡수하는 가벼운 소재로 보온성을 겸한 재킷과 안에 받쳐입을 수 있는 조끼 등을 여벌로 준비해야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이너웨어용 셔츠는 체온을 조절하는 고기능 제품을 갖춰 입는 게 중요하다. 또한, 모자, 양말, 신발, 배낭 등을 꼼꼼이 챙겨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다나와 추천 상품

<노스페이스 하일랜드 고어텍스 재킷>

 

 

 

<코오롱스포츠의 고어텍스 팩라이트 상하의 세트>

 

 

 <알파인 블루 등산 재킷과 블랙 등산 바지>

 

 

 

등산화 고르는 방법 등산화를 고를 때는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라야 발목 삐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한,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발이 0.5cm 정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양말을 신고 끈을 졸라맸을 때 끈이 발등 부위를 눌러도 아프지 않아야 한다. 이왕이면 겉창 다음에 중간창을 사용해 충격을 흡수하게 만든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바느질이 2중으로 촘촘하게 박혀있고, 창이 다 닳았을 때 창만 교환 할 수 있는 제품이면 오래 신을 수 있다. 오르막길에서는 느슨하게, 내리막길에서는 당겨매는 것이 기본이다. 

 

등산화 보관법 자주 세탁할 필요는 없다. 산행 후에는 먼지와 흙을 잘 털어내고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오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세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손상도를 줄인다. 세탁 후에는 그늘에 말리되 고온다습한 장소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곰팡이 억제약품이나 습기 제거제를 같이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신문지 등으로 속을 채워 형태를 잡은 후 끈을 조인 상태에서 보관해야 변형을 막을 수 있다.

 

◎ 다나와 추천상품 

  <K2 라이크빈 네오피크 등산화>                                      <트렉스타 고어텍스 등산화>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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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갖고 싶다. 나만의 '미·니·벨·로' 운영자 2007-08-29 240 게시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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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참 좋다. 하늘은 높고 바람은 상큼하다. 굳이 서울 외곽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오아시스 같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이런 청명한 가을날에는 자전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자전거야? 장난감이야?"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니벨로. 무엇보다 타는 재미가 있다. 앙증맞고 귀여운 것이 모양만 예쁜 게 아니라 성능까지 좋다. 작은 자전거는 힘이 더 들고 속도가 느리다는 편견이 있지만 일상적인 속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속도 위주로 만들어진 미니벨로는 무거운 MTB보다 빠르고 힘도 덜 든다.

꿈의 자전거인 만큼 일반 자전거보다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매니아층은 두텁다. 무엇보다 택시나 승용차에 어렵지 않게 실을 수 있고 지하철 운반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식당이나 쇼핑 시에도 가게 안쪽에 세워두기가 편리하다.

DM사가 2005년 '스왈로우'를 탄생시켰을 때 사람들은 흥분했다. 한손에 들고 움직일 수 있는 부피와 무게에다 스릴 넘치는 속도감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서브웨이'와 '이스케이프'가 출시되면서 미니벨로는 자전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스트라이다' 는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품절사태를 빚을 만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체인에 묻어있는 기름이나 오물 등으로 옷이 상할 염려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정장을 입고도 탈 수 있어 레저용뿐 아니라 출퇴근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과 여의도, 잠실, 한강 고수부지 등에 나가보면 예쁜 미니벨로를 타는 바이커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니벨로 뿐 아니라 미니벨로를 타는 사람까지 사랑스러워 보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화제의 '미니벨로'. 어디 구경 좀 해 볼까.

스트라이다 접이식 자전거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자전거.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으며, 모양도 모양이지만 성능도 최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3개의 알루미늄 파이프와 바퀴 2개로 구성됐으며, 체인에 묻어있는 기름이나 오물 등으로 옷이 상할 염려가 없어 정장을 입고도 탈 수 있는 자전거다.

아메리칸이글 접이식 자전거 아몬드 16
노란 바퀴가 인상적이다. 페달 포함 12.2kg. 알로이 접이형 U타입으로 핸들 백을 채용했고 휠 사이즈는 16인치. 고급벨과 스프링 안장, 흙받이가 부착돼 있다. 색상은 하이폴리시, 연한청, 백색, 오렌지색이 있다.

 

FUTURE 접이식14인치 1단 미니 자전거
스카이 블루와 핑크 2가지 색상이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보관할 수 있다.  미니벨로 중 비교적 저렴한 9만원대 제품이다.

 

 

베네통 정품 자전거
클래식한 유럽풍 자전거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니벨로 중에서도 디자인이나 색상이 탁월하다. 일자형 알로이 6061 경량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어 승하차가 편리하며, 곡선미가 수려한 스파이더형 기어 크랭크, 알로이 핸들스템 및 핸들바가 장착돼 있다.

 

 

폴딩바이크 YEAH 14 핑크
내구성과 디자인이 탁월한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으며 핸들 높낮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에 맞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폴딩 레버에는 이중 안전고리가 장착되어 있어 안전사고시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차체와 페달을 쉽게 접을 수 있고 가벼운 무게 때문에 이동및 보관이 편리하다. 프레임을 접은 후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 손쉽다.

 

아메리칸 이글 DMC 1단 핸들 접이식 자전거
1단 기어의 아메리칸 이글 DMC는 12.5인치 바퀴를 장착하고 있으며 접었을때 117 x 73Cm(가로x세로)의 크기다. 무게는 15.0 kg. 3초면 접어서 차량 트렁크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원터치형으로 접을 수 있다. 밴드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이 모델은 제동력이 뛰어나며 뒷바퀴에 안전 커버가 부착되어 있어 안정성이 우수하다.

 

 

아몬드 12인치 미니 접이식 자전거
최대 85kg까지 지탱이 가능한 아몬드 12인치 미니 접이식 자전거는 12인치 바퀴를 장착하고 있으며 차체 무게가 10.8kg 밖에 되지 않는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백(BAG)을 채택하고 있으며, V 브레이크의 앞바퀴와 드럼식 브레이크의 뒷바퀴가 인상적이다.

 

  

 

자전거를 타면 다리가 두꺼워진다고?
여기서 잠깐.
자전거를 타면 다리가 두꺼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일반인들이 자전거를 탈 경우 쓰는 근육이 정해져 있으므로 오히려 다리의 라인이 더욱 선명해지고 각선미가 살아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자전거는 지루하지 않은 운동이다. 운동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자전거를 타면 기분전환이 된다. 특히 재미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달리기에 비해 하체운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킨다.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 비만환자에게도 좋다.

자전거는 과도한 체중으로 런닝머신을 하기에 부담스러운 사람 혹은 다리 근력이 약해서 달리기를 하기에 부적절한 사람의 경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무릎 관절에 체중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타면 다리의 근력을 회복시키고, 체중 조절에도 좋다.

대표적인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성인병에 대한 효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효과 △혈당치에 대한 효과 △ 면역성에 대한 효과 △ 근육계의 발달 △ 바이오글로빈 함량 증가 △ 근육의 에너지 이용능력 향상 △ 근력 향상 △ 심폐기능 발달 △ 폐 기능 향상 △ 혈액 양 증가 △ 심장 기능 향상 △ 심장질환 위험 감소 등.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타고 싶다?
드라마, 영화, 광고 속 여주인공들은 자전거를 자주 타고 등장한다. '첨밀밀'의 장만옥이 그랬고. '가을동화'의 송혜교가 그랬다. 이와이 순지 감독의 '러브레터'와 '4월의 이야기'에서도 청순한 여주인공들은 머리를 흩날리며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자전거는 이렇듯 로맨틱한 여성의 상징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사로잡는 매개체로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

어떤 여성들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흉해보일까봐 남자 앞에서 당당히 타기가 두렵다고 한다.
자전거를 예쁘게 타려면, 안장을 약간 높이는 게 좋다.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무릎이 거의 펴지도록 말이다. 다리가 길어보일 뿐 아니라 하체의 라인이 살아난다. 페달을 밟을 때는 다리를 벌리지 말고 되도록 자전거 몸체 쪽으로 밀착시키는 것이 좋다. 자전거에 속도도 붙을뿐 아니라 훨씬 여성스러워 보인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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