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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할때 가정 스트레스 받는게 바로 벌레죠. 밥 먹을때 누워서 쉴때 벌레가 들러붙으면 진짜 짜증나잖아요.

저희도 주말마다 차박이나 캠핑을 가는데 텐트안에 날파리 같은 벌레 들어오면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벌레 다 잡아주는 캠핑 벌레퇴치기 휴앤봇 버그킬러를 준비했어요.

좀 무게가 나갈줄 알았는데 정말 가볍고 손잡이도 달려있어서 휴대성이 좋아요.

저희집은 좁아서 캠핑용품이나 이런건 다 친정에 창고에 넣어뒀어요. 캠핑 벌레퇴치기도 친정에 둘려고 들고 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하필 비가 왔어요. 차에 선루프 열고 차박매트깔고 차안에서 간만의 비를 즐겼어요.

벌레퇴치기를 사용해볼려고 전원을 켰는데 비온다고 벌레들이 다 숨은 상태가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날파리들을 잡으면서 해충퇴치기를 자세히 살펴봤어요.

벌레퇴치기의 원리는 블루라이트와 고압전류에요. 벨레들은 블루라이트를 좋아한다고 해요. 블루라이트에 유혹된 벌레들이 빛에 까까이오면 고압전류가 흐르는 호일에 닿아 운명을 다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에요.

킬러같은 뿌리는 제품들은 화학제품이 들어가있어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바닥이 미끈거리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특히 에프칼*같은 스프레이는 주방에서 사용하기 꺼려지고 바닥이 미끄러워져서 청소하기도 번거롭더라구요.

화학제품을 사용하지않으니 냄새나 연기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플라스틱 안전가드가 촘촘한 격자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고압코일이나 램프는 손에 닿지않으면서 틈은 넉넉해서 이곳으로 벌레들이 들어가서 포집이 돼요.

고압코일에 타버린 벌레들은 밑에 포집통으로 떨어져요. 죽은벌레들은 여기 모이면 포집서람을 열어서 버려주면 돼요. 따로 포집통이 있어서 편해요.

따로 조작은 필요없고 전원 버튼 하나로 작동할 수 있어서 편해요. 코드가 필요한 제품이라서 파워뱅크 사기전에 엄마집에서 사용기로 했어요.

말이 전원주택이지 시골집이라 벌레가 정말 많거든요. 특히 날파리요!

이제 전기제품이 가물가물한 엄마아빠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과수원을 해서 집옆에 창고가 있는데 창고에서 시운전을 해봤어요. 창고는 늘상 열려있다보니 벌레가 더 많거든요. 그런데 이날은 비가와서 그런지 벌레가 평소보다는 많이 없었어요.

5살 아이가 달랑 들만큼 가벼워서 이동도 편해요. 사이즈도 너무 크지않고 스스로 자립이 가능한 제품이라서 아무곳에도 두기도 좋더라구요.

엄마집 거실 큰 창문에 전에 뭐한다고 방충망이 조금 찢어졌어요. 여름되면 저 사이로 날파리나 작은 벌레들, 날개미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에프킬* 확 뿌리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어서 못하고 파리채로 하나하나 잡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벌리퇴치기로 쉽게 잡을 수 있어요.

블루라이트는 벌레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요. 사람에게는 크게 고압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으니까 만지지않도록 조심을 시켜줬어요.

전기도 18w로 낮은 전력을 사용하기때문에 전기료도 부담이 없어요. 큰 창가쪽에 그냥 계속 켜놓고 놔둬도 돼요.

은은한 푸른색 무드등이랄까요? 다만 좀 무서울순 있어요 ㅋㅋ 색깔이 ㅋㅋ

요즘 날씨가 너무 건조해서 그런지 벌레가 많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가 벌레가 좀 있는 창고로 버그킬러를 가지고 가봤데요. 켜자마자 나방이 블라이트를 보고 다가왔어요.

어두운곳이라 잘 보이지않지만 4시방향으로 보면 날파리가 날라와서 절명하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날파리들이 고압호일에 많이 붙어서 절명을 했어요. 호일에 닿는 순간 파지직하는 작은 소리가 들리기도 해요.

벌레가 타는 자연의 향기는 조금 있는 편이에요. 벌레도 단백질이다 보니 타는 냄새가 조금 납니다.

못참을 정도는 아니고 화학적인 냄새보다는 훨씬 나았어요.